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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인생이 막막할 땐 스토아 철학 요나스 잘츠게버 지음

by kitty100 202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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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력, 자신감, 평정심을 얻는 55가지 실천 원칙

1. 책 소개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갈등을 더 잘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이 가득한 책 

작가 : 요나스 잘츠게버  

번역 : 이경희 

출판사 : 시프

발행 : 2022년 8월 1일 

"살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가?"라는 문제에 부딪치면서 진정한 인생관을 찾아 고국을 떠나 7개월 동안 세상 곳곳을 여행하였다.   고대 세계의 철학학교에서는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쳤다.  이런 학교들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현대인들에게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철학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껴 스토아 철학에 파고들었다. 요나스 잘츠게버 작가는  삶의 본보기가 될만한 지혜를 담은 스토아 철학을 집필하며 독자들이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한다.

삶의  보물지도와 같은 이 책은 스토아 철학의 쉬운 개요와 핵심 원리를 알려주고 있다. 

또한 실제 생활에서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보여준다.

스토아 철학은 외적인 일에 흔들리지도 타인 때문에 화를 내지도 않고 어떠한 일이 닥쳐도 평정심을 유지할 방법을 알려주어 일상생활을 담대하고 단순하고 도전적이면서도 정서적으로 회복력을 갖추게 해 준다. 

스토아 철학은 우리가 용기, 인내, 자제력, 평온, 끈기, 용서, 친절, 겸손 등 바람직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도록 가르쳐 준다.  또한 우리가 주어진 환경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정서적 지침이 된다.  이 책은 고난 속에서도 침착하고 잘 견디고, 정서적 회복력을 갖춘 사람이 되도록 준비시켜 준다.

이 책은 1부 철학의 가르침과 역사, 주요 철학자들, 스토아 철학의 행복 삼각형으로 제시된 핵심 원리 등을 배우고 2부에서는 파도에 부딪히는 과정을 배운다.  2부에서는 일상생활에 적용할 실제적 조언과 원칙이 제시되어 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 현명한 삶,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목차 

1부 스토아 철학이란 무엇인가?

1장 스토아철학의 가르침

2장 간략하게 배우는 스토아 철학의 역사

3장 스토아 철학의 행복 삼각형

4장 부정적 감정이라는 원흉

 

2부 스토아 철학의 55가지 원칙들 

5장 스토아 철학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6장 준비단계의 원칙들 

7장 삶의 힘든 상황을 위한 원칙 

8장 힘든 인간관계를 위한 원칙 

인생의 중간에 한걸음 멈춰서서 내 삶의 방향과 행복을 주는것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 보자.

2. 줄거리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은 현실에서 그 원칙들을 실행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 것은 우리의 자아가 이 순간을 살아가는 존재로서 이상적인 자아와 현실의 거리를 좁히는 것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즉 매 순간의  생각과 행동이 일치하는 삶을 산다는 것이다.  에우다이모니아 이 말의 뜻은 내면의 영혼을 잘 발휘하고 최고의 자아와의 조화를 의미하며 행복을 뜻하기도 한다.  철학은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우리가 견딜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준다.  삶에 얻어맞고 포기하는 사람이 아닌 다시 일어나서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모든 감정을 인정하고 받아들여 그 감정을 길들이는 법을 가르쳐 준다.  이런 훈련과 성찰을 통해 평정심을 갖게 된다. 

아테네를 추구하며 살라 이 말의 뜻은 현재의 나와 이상적인 나 사이에는 언제나 차이가 존재하며 매순간 최고의 자아를 발휘한다 외에도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기라는 말을 반영하고 있다.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기란 모든 생명체가 타고난 본성을 완성하는 일이라고 한다.   스토아 철학은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우리가 자동적/무의식적으로 반응할 것인지 선택의 자유를 활용하여 자신의 태도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도와준다. 

 

3. 느낀점 

살면서 한번쯤은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 진다.

그럴 때면 삶이 불안하고 무언가 확신이 서지 않는다.  수입이 줄어들거나 내가 하고 있는 직업적인 일들의 환경이 변화됐을 때 무언가 바꾸고 싶지만 바꾸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앞선다.  나이가 들수록 자신감은 더욱더 사라져 간다.  육체적인 한계 또한 불안의 무게를 하나 더 얹어준다.  이런 기분이 든다면 이 책을 집어 들고 읽어라.  인간이 불행한 이유는 자신이 행복한 일이 아닌 남들이 행복한 일들을 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을 때처럼 나의 재능과 원함에 맞지 않는 일들을 할 땐 더 그렇다.  스토아 철학은 나에게 이상적인 나와 현재의 나 사이에서 느끼는 괴리감에 대해 잘 설명해 주었다.  사람이란 어느 위치에 서 있던지 설령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보다 월등히 나아졌다고 하더라도 현재와 이상과의 사이가 항상 존재하며 불만족스럽다.  어떠한 일이 닥쳤을 때 자신의 감정에 따라 반응하는 것이 아닌 감정을 들여다 보고 인정하고 흘려보내며 내 인생의 방향을 향해 나아가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제목처럼 나는 50대를 접어들며 나의 인생도 막막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삶의 패러다임은 4차 산업혁명으로 바뀌고 있고 평균수명은 길어졌다.  아날로그 시대에 1970년대에 태어난 나는 디지털 시대에 최초로 컴퓨터 교육을 받았고 나의 20대와 30대 즈음에 닷컴 버블과 벤처기업 열풍도 지나갔으며 이제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메타버스, NFT 등의 생소한 낱말과 함께 코로나를 겪었다.   시대에 뒤떨어져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불안이 점점 커 가고 있을 즈음에 은퇴를 하기엔 나의 정신과 육체가 너무 젊은 만큼 할 일도 다시 찾아야 했다.  

이제는 내가 변해야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더 풍요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아 집어 든 이 책은 어려울 것만 같았던 철학이라는 학문이 스토아 철학으로 좁혀지면서 나의 삶의 방향성과 유연하고 느긋한 마음가짐, 그리고 일관성 있는 생각과 행동을 내 삶에 새롭게 제시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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