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내가 내게 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잠에서 깼을 때 나는 나에게 말을 한다.
'또 하루가 시작되었네... 오늘도 늦잠이라니.. 나는 왜 매일 이모양일까?'
수십 년간 반복되었던 내 마음속에서 내게 해주던 말들을 처음 들었을 때 너무 놀랐다.
나는 나에게 왜 이런 부정적인 말들을 하게 된 것일까?
내가 나에게 아주 오랫동안 들려주었던 부정적인 말들은 나에게 죄책감이라는 감정을 심어주었다.
무엇을 하든 자신이 없고 실수와 두려움이 범벅되어서 새로운 사람이 다가오는 것이 겁났다.
새로운 일을 도전하는 것도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고립감이 느껴지고 등에서 식은땀이 난다.
가끔은 운전하는 것이 무섭다.
누군가가 내 차를 들이 받을것 같다.
신기하게도 문득문득 들어오는 이런 생각들이 실제로 일어났다.
자동차 접촉사고 같은 것들이....
기적 수업은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일이 가능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뉴욕 콜롬비아 의과 대학의 임상심리학 교수였던 헬렌 슈크만과 윌리엄 테트포드가 쓴 것으로
성령의 음성을 듣고 책의 제목을 [기적수업]이라고 썼다.
이 책을 집필하기까지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두 저자는 성령께 모든 상황을 그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시도록 드렸다.
기적수업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내면의 교사를 찾는 길을 알려주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 삼는 책이다.
우리가 오로지 성령의 음성만을 들으려 할 때 어떻게 마음을 이끌고 침묵속에서 나아가야 하는지 확실한 방향을 알려주신다고 한다. 이 말씀은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우리를 가르치시는 성령을 보내주신다는 말씀과 같다.
이 책의 비밀은 생각의 실체, 생각은 우리가 보고 싶은 세상을 결정한 후 그 세상을 진리로 받아들인다.
우리는 그렇게 본 세상을 외부로 창조해 낸다.
그러나 성령은 우리가 진리로 바라보는 세상의 오류를 아시고 우리의 오류도 아신다.
성령과 소통하기 위해 우리는 먼저 우리 자신을 용서해야 한다.
나는 오랫동안 모자르고 지질하고 불완전하고 세상물정 모르고 순진한 결핍투성이인 나를 정죄하며 살았다.
나는 외부의 인정, 외부의 소유, 외부의 사랑을 통해 높아지려 하고 있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나는 아무것도 필요없는 완전히 자유롭고, 안전하며, 사랑받고 사랑하는 존재이다.
결핍이 없고 오로지 풍요롭다.
신기하게도 이렇게 마음먹은 순간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나의 필요는 다 채워져 있었다.
평생 열심히 일했던 나는 내가 아무것도 안한다는 것이 몹시도 불안했던 사람이다.
다음 달 생활비가 없으면 어쩌지?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나? 쿠팡 야간작업이라도 해야 할까?
입주 아이돌봄을 해볼까? 이런 생각들을 한 적이 있다.
23년 3월 내 영혼의 부르심 소명을 찾고 싶었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은 50대라니... 진정 죽을 때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지 찾고 싶었다.
마음이 몸에대한 성령의 목적을 받아들인다면, 몸은 다른 사람과 소통하는 유용한 수단이 되고.....
몸을 에고와 성령중 누구의 목적에 이용하는가에는 전적으로 마음이 무엇을 원하느냐에 달려있다.
에고의 음성이 더 큰 소리로 보이기때문에 우리는 성령의 음성을 알아들을 수 없다.
그러나 성령의 음성은 명료하고 저항 할 수 없다.
일상에서 가장 큰 기적은 우리가 우리를 용서할 때라고 가르친다. 용서는 기적을 낳는다.
예수님이 용서하시고 부활의 기적이 일어나고 우리에게 성령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적을 주셨듯이 기적은 현재진행형이다.
[기적수업]은 365개의 학생용 연습서와 교사용으로 되어있다.
매일 1개의 연습들을 따라하기만 하면 된다.
이제 매일 1개씩 성령의 가르침의 여정을 떠나자.
댓글